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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그림필사/자기계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람냄새나는 마케팅방법

by 리얼 메르나코 2020. 3. 10.




이번 주제는 인문학마케팅에 관한 내용입니다.

포스팅 하려고 필사 노트를 꺼내 보니 

그때 당시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듯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일반적인 마케팅 방법이 아닌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내용입니다.


본질적인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제목이 눈에 띄어 고르게 된 책입니다.

제목만 봐서는 자기계발서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빼곡한 글씨와 디테일한 내용 ,

마케팅에 관한 용어와 방법들도 나오지만, 중반부터 달라집니다. 

부제목인 인문학적 마케팅 사고방식에 걸맞게

좀 더 철학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요즘은 개인의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됩니다.

브랜딩은 곧 자신의 가치와 연결됩니다.

이 책은 철학적인 요소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상품을 판매하지 않아도, 나라는 사람을 상품화해 

사람 냄새가 날 수 있도록하는 마케팅법을 소개합니다.




그전에 우선 강민호 작가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책의 내용보다 더 끌린 작가의 평범하지 않던 과거가 흥미로웠습니다.

17살 알바를 하면서 마케팅을 시작. 

성인이 된 20살 현대무용을 시작하면서 

20만명의 회원이 가입된 커뮤니티 사이트를운영하였고,

22살에는 믿었던 사람에게 자신의 재산을 빼앗기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10만 회원을 달성하게됩니다. 

26살 늦깎이 대학생활때 

운영체제계발을 하면서 큰돈을 벌게 되지만

미국 모기지사태가 터지게 됩니다. 

27살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고 

32살 대학원 공부를 하고 MBA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35살 비로소 마케팅의 본질을 깨닫고 이 책을 출판했다고 합니다.

출판할 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30곳의 원고를 보냈지만 거절당하자 

본인이 출판회사를 만들고 출간하게됩니다.

지금은 1인기업인 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30곳의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했던 

이 책은 100주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철학적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





작가는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행복의 문제에 대한 고민 성찰이 담긴 마케팅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케팅은 곧 인간의 본질을 위한 철학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작은 사치




디저트가격으로 6천원대 커피와 

3천원대 마카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인 점심값과 비슷한 가격이지요.

이제는 살기위해 먹는것이 아닌 나의 사치를 위해서라면 

비싼 가격이라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것같습니다.

가까운 주변인의 예로 별명이 짠순이라고 불릴 정도로 

돈을 아끼는 친구가 있는데, 밥값도 아까워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와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1만 원이 훌쩍 넘는

메뉴를 고르길래 물어보니 본인은

디저트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굳이 사치를 부리지 않아도 한 달 커피값만 계산해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굳이 비싼 돈을 들여 커피나 디저트를 사 먹어야 할까?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것같습니다.

그것이 그 친구에게는 작은 사치가 아닐까 합니다.

뜬금없이 고백하자면 저의 사치는

 바인더용지와 펜.포스트잇 문구류입니다.

손으로 기록하는걸 좋아하는 아날로그 인간이다보니

한번 구매할 때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많은 양의 펜과 바인더 용지를 볼 때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보다  좋은 기회가 없다고 합니다.

필요의 영역이 아닌 욕망과 욕구의 영역에서는 

수많은 기회가 숨어있다고 합니다.

이 문장이 마케팅에 관심 있는 분에게 힌트가 되었길 바랍니다.





과거의 고객과 현재의 고객




작가는 소비자들과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기계적이고 건조한 정보전달에만 초점을 맞춘 마케팅은 

가격경쟁의 덫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SNS의 발달로 인해 

다양하고 많은 상품에 노출되어있습니다.

그만큼 가격경쟁은 치열해지고, 가격이 낮아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결국 판매이윤이 덜 남으면서 

가격경쟁의 덫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 TV 광고만 보더라도 유명 연예인들이 나오면 

그 제품이 불티나게 팔릴 때도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유명연예인을 내세워 광고했었지요.

하지만 요즘 TV 광고를 보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모델로 나옵니다.

주변에서  볼수있는 친근한 이미지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아이들,

엄마와 아들, 아버지와 딸 등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요.

이 책은 현란한 마케팅 스킬이 아닌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결국 마케팅은 사람을 향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문학적 마케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연구결과보다 실사례를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목차의 소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방법, 

앞에서는 손해를 보고 뒤에서 이익을 얻는방법,

제주공항이 마비됐는데 어느 호텔이 무료숙박을 결정했던 이유 등,

광고 홍보가 아닌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법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눈앞에 이익보다 좀 더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했던 책입니다.

고객들의 욕구가 다양해질수록 마케팅은 

사람에게 더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은 좋은데 판매로 

이루어 지지 않는 분이 보시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거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면 공감버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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